오늘은 우리가 책을 읽고, 쓰는 작업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선 우리는 쓰기 작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글쓰기는 단순히 생각을 종이에 옮기는 것 이상의 복잡한 과정입니다. 효과적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글쓰기의 세 가지 핵심 단계인 구상하기, 표현하기, 고쳐쓰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구상 단계: 이야기의 씨앗을 심다
구상은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이야기의 씨앗’을 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의 씨앗이란, 글의 핵심이 되는 아이디어나 주제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수행합니다:
주제 선정: 씨앗 고르기
- 관심사, 경험, 또는 연구 주제 중에서 글의 핵심이 될 ‘씨앗’을 선택합니다.
- 독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나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주제를 고릅니다.
브레인스토밍: 씨앗 발아시키기
- 선택한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떠올립니다.
- 마인드맵, 자유 연상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확장합니다.
개요 작성: 씨앗의 성장 계획 세우기
-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구조화합니다.
- 주요 논점과 하위 주제를 정리하여 글의 뼈대를 만듭니다.
자료 수집: 씨앗에 영양분 공급하기
- 주제와 관련된 정보, 통계, 인용문 등을 수집합니다.
- 다양한 출처를 활용하여 글의 신뢰성과 깊이를 더합니다.
목표 설정: 씨앗의 최종 모습 그리기
- 글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합니다.
-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정의합니다.
구상 단계에서는 글의 방향성을 정하고 내용을 조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통해 ‘이야기의 씨앗’은 점차 성장하여 글의 큰 그림을 형성하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구상 단계를 진행하면, 이후의 표현 단계에서 더욱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이제 글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검토하고, 글의 방향을 정하고나면 글의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주제는 글감과 관련하여 여러 영역중에서 특히 한분야, 한소재로 초점을 맞추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하나의 글이라면 반드시 하나의 주제만 있어야 하며, 글의 모든 단어, 문장과 문단, 단락은 이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2. 표현 단계
표현 단계는 실제로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 첫 문장의 중요성: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강력한 시작을 만듭니다.
- 논리적 흐름: 아이디어 간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 구체적 예시: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 문체와 어조: 글의 목적과 독자에 맞는 적절한 문체를 사용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구상 단계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구체화합니다.
3. 고쳐쓰기 단계
마지막으로 고쳐쓰기 단계에서는 작성한 글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입니다:
- 내용 검토: 논리적 오류나 불필요한 반복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문법과 맞춤법: 문장 구조와 맞춤법을 점검합니다.
- 가독성 향상: 문장과 단락의 길이를 조절하여 읽기 쉽게 만듭니다.
- 퇴고: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보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입니다.
고쳐쓰기는 단순한 교정이 아닌, 글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과정입니다.
결론
글쓰기의 삼단계인 구상, 표현, 고쳐쓰기는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구상 단계는 ‘이야기의 씨앗’을 심고 키우는 과정으로, 전체 글쓰기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세 가지 단계를 통해 우리는 더 명확하고, 설득력 있으며, 읽기 쉬운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연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 세 가지 단계를 의식적으로 실천하며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의지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메섹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